왜 디지털노마드 거주지로 울란바토르인가 – 도심의 작업, 초원의 회복이 공존하는 도시울란바토르는 처음엔 꽤 낯설었다. 하지만 내가 찾던 건 집중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었고,서울과 시간대가 거의 같고, 인터넷도 가능하며, 초저가 생활비로 장기 체류가 가능한 아시아 도시를 찾던 중운명적으로 울란바토르가 눈에 들어왔다.이곳은 수도이지만 도시화가 과도하지 않고, 도시 크기, 밀도, 리듬 모두가 ‘딱 적당’하다.무엇보다 차로 20~30분만 나가면 끝없는 초원이 펼쳐져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리셋할 수 있는 구조가다른 어떤 도시에도 없는 가장 큰 장점이었고, 마치 경기도의 어느 도시와 같은 느낌은 도시를 친숙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디지털노마드 한 달 살기 비용 – 서울의 ⅓, 방콕보다도 싸다한 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