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7~8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구간: 0~300kWh(120원) · 301~450kWh(214.6원) · 451kWh~(307.3원). 기본요금은 910/1,600/7,300원.
- 3분기(7~9월) 연료비조정단가 +5원/kWh 동결. “요금 인상 없다=청구액이 그대로”는 아님. 사용량·구간 진입에 따라 체감 상승 가능.
- 고지서의 검침기간(예: 7/17~8/18)에 따라 사용일수(28 vs 33일)가 달라지고, 같은 ‘하루 평균’이어도 합계 kWh가 달라 누진 구간을 넘을 수 있음.
전기요금 계산 구조 · 7~8월 누진 구간·단가 · 검침일·사용일수 영향 · 28일 vs 33일 계산 예시 · 구간 점프 방지 팁 · FAQ
전기요금 계산은 이렇게 붙는다
- 기본요금 + 전력량요금(누진) + 기후환경요금 + 연료비조정요금(분기 단가) = 공급금액
- 여기에 부가가치세 10%와 전력산업기반기금 3.7%가 더해져 청구금액이 완성. (한전 계산기 공식)
7~8월 누진 구간·단가(주택용)
구간 | 전력량요금 단가 | 기본요금(호당) |
---|---|---|
0~300kWh | 120.0원/kWh | 910원 |
301~450kWh | 214.6원/kWh | 1,600원 |
451kWh~ | 307.3원/kWh | 7,300원 |
※ 최근 기사·자료 기준 수치. 실제 청구는 고지서·한전 계산기로 재확인하세요.
검침일·사용일수가 왜 중요할까?
검침기간=사용일수
고지서에 적힌 “검침기간(예: 7/17~8/18)”이 곧 이번 달 사용일수예요. 28일이면 사용량이 작게, 33일이면 크게 잡힙니다. 같은 ‘하루 평균 14kWh’라도 28일=392kWh, 33일=462kWh로 커져 451kWh 경계선을 넘을 수 있어요.
여름 피크가 한 달에 몰리기
폭염 구간이 검침기간에 많이 포함되면 사용량이 덩어리로 잡혀 누진 상향과 기본요금 구간 변경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3분기엔 연료비조정단가 +5원/kWh가 그대로 적용돼 사용량이 많을수록 체감 상승이 커져요.
[예시] 28일 vs 33일, ‘하루 14kWh’ 가구 비교
항목 | 28일(총 392kWh) | 33일(총 462kWh) |
---|---|---|
적용 구간 | 2단계(300~450) | 3단계 일부 진입(451~) |
전력량요금 | 300×120 + 92×214.6 = 55,743원 | 300×120 + 150×214.6 + 12×307.3 = 71,878원 |
기본요금 | 1,600원 (2단계) | 7,300원 (3단계) |
연료비조정요금 | 392×5 = 1,960원 | 462×5 = 2,310원 |
소계 (기후환경요금·세금 전) | 59,303원 | 81,488원 (+22,185원) |
※ 이해를 위한 근사치 예시입니다. 실제 청구액은 기후환경요금과 부가세(10%)·전력산업기반기금(3.7%)이 더해집니다. 정확 계산은 한전 계산기를 이용하세요.
누진 ‘점프’ 막는 실전 팁
① 경계선(300/450kWh)부터 체크
- 검침일 기준 남은 일수×하루 평균 kWh를 곱해 예상 총량을 먼저 본다.
- 경계선을 넘을 듯하면 설정온도 +1~2℃, 선풍기 병행, 문틈 차단으로 하루 소비를 살짝 낮춘다.
② ‘간헐’보다 ‘연속 유지’
- 실내 열이 쌓인 상태에서 껐다 켰다 하는 방식은 피크전력을 키우고 체감요금을 올리기 쉽다.
③ 고지서·앱 알림으로 사용량 추적
- 모바일 고지·한전 앱 사용량 조회로 일누계를 확인, 경계선 진입을 사전에 차단.
FAQ
Q. 8월 고지서인데 왜 ‘7월 말 사용분’이 섞여 있죠?
A. 고지서는 검침기간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7/17~8/18 사용분이면 7월과 8월 사용이 함께 반영돼요. 폭염 구간이 길게 포함되면 사용량이 커질 수 있습니다.
Q. 3분기엔 요금이 동결됐다는데 왜 더 많이 나왔나요?
A. 연료비조정단가(+5원/kWh)가 유지되는 가운데, 누진 구간(특히 451kWh~)과 사용일수 증가가 겹치면 청구액이 크게 늘 수 있어요.
Q. 정확한 청구 예상은 어디서 계산하나요?
A. 한전 사이버지점 계산기에서 부가세·기반기금까지 자동 반영해 확인 가능합니다.